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가 엑스알피(XRP)를 글로벌 결제 분야에서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가진 자산으로 지목하며 기관 포트폴리오 내 비중 확대와 미국 ETF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12월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X를 통해 XRP가 “전 세계 자금 이동 방식을 재정의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발언은 XRP가 비트와이즈 10 크립토 인덱스 ETF(BITW) 내 세 번째 비중 자산으로 올라선 직후 나온 것으로, 시장 내 XRP 채택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와이즈는 XRP가 자사 대표 상품인 BITW의 핵심 구성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BITW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암호화폐를 담는 지수형 ETF로, 2025년 12월 9일 기준 운용자산은 12억 5,000만달러이며 XRP 비중은 5.17%이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74.3%로 가장 크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이 15.54%, 솔라나가 3.06%를 차지하며 카르다노, 체인링크, 라이트코인, 수이, 아발란체, 폴카닷 등은 모두 1% 미만이다. 이 지수는 매일 모니터링되고 매월 리밸런싱된다.
비트와이즈는 이러한 지수 기반 편입이 “어떤 암호화폐가 시장을 이끌지 예측할 필요 없이 광범위한 노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XRP의 비중 확대는 해당 자산이 다시 시장 내 의미 있는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비트와이즈의 단일자산 ETF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1월 20일 출시된 비트와이즈 스폿 XRP ETF는 상장 첫날부터 매 거래일마다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누적 유입액은 1억 9,276만달러, 총자산은 1억 9,986만달러다. 보유 추정 XRP 수량은 약 1억XRP이다. 비트와이즈는 이러한 꾸준한 유입이 기관 수요를 입증하며 “XRP가 새로운 채택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XRP ETF 전체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XRP 기반 ETF의 누적 자금 유입액은 10억달러 돌파를 불과 6,000만달러 남겨두고 있어, 2024년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달러에 근접한 상품군이 됐다.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최고경영자 스티븐 맥클러그는 수요 급증을 “기관의 명확한 신뢰 신호”라고 평가하며 “자사는 초기부터 이를 파악하고 첫 순수 XRP 현물 ETF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XRP가 규제 환경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투자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관은 규제된 투자 수단을 기다려왔고, 커뮤니티의 강한 참여가 신규 자본 유입을 계속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XRP가 BITW 상위 3위 자산으로 올라서고 ETF 유입이 지속되는 상황은 미국 시장에서 XRP가 규제 기반 투자상품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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