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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운용 자산으로 '생존 논쟁' 종결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11 [04:00]

XRP, ETF 운용 자산으로 '생존 논쟁' 종결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11 [04:00]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13년에 걸친 시장 생존과 최근 현물 ETF의 가파른 성장세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확실한 승리자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월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문 람보(Moon Lambo)는 XRP가 암호화폐 분야에서 이미 초기 승리자로 입지를 굳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XRP가 2012년부터 2025년까지 13년 넘게 시장에서 살아남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장기 생존 여부에 대한 논쟁은 이제 무의미하다고 일축했다.

 

문 람보는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언급한 XRP 현물 ETF의 운용자산 10억 달러 달성 소식을 인용하며 XRP의 펀더멘털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11월 13일 첫 상품을 출시한 이후 프랭클린 템플턴,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등이 가세하며 XRP 현물 ETF는 이더리움(Ethereum, ETH) 다음으로 빠르게 10억 달러 고지를 밟았으며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 기준 현재 순자산은 9억 3,8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뱅가드(Vanguard)의 지지 사례를 들며 미국 내 규제 준수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문 람보는 기관과 기업, 월가가 마침내 XRP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인식하기 시작한 전환점이라며 현물 ETF의 빠른 성공은 XRP의 유용성과 회복력에 대한 커뮤니티의 오랜 믿음이 주류 시장의 관심과 일치함을 증명한다고 분석했다.

 

커뮤니티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친 XRP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은 펀더멘털 강화에 동의하면서도 생태계의 추가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으며 한 투자자는 13년 동안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을 유지한 생존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현물 ETF가 수백만 명의 새로운 투자자들을 XRP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기대감도 나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일부 사용자들은 현재 가격 수준이 성공을 단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블랙록(BlackRock)이나 반에크(VanEck) 같은 초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아직 XRP 현물 ETF를 신청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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