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4,000달러 탈환 시나리오 가동...3,470달러가 운명의 분수령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11 [06:04]

이더리움 4,000달러 탈환 시나리오 가동...3,470달러가 운명의 분수령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11 [06:0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이 전통 금융권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10월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3,47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2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지난 화요일 1억 7,76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10월 28일 이후 가장 큰 규모로, 2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세를 이어가며 전통 금융권 투자자들의 귀환을 알렸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자금 흐름은 지난 11월 21일 이더리움의 6주간 이어진 하락세가 멈춘 시점과 맞물려, 기관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파생상품 시장은 현물 시장의 열기와 달리 차분한 모습이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샤얀마켓(ShayanMarkets)은 현재의 펀딩비가 과거 급등기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이번 반등이 투기적 레버리지가 아닌 현물 매집(Spot accumulation)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시장이 과열되지 않고 건전하게 회복 중임을 의미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남겨두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약 1,200만 이더리움 수준으로 지난 5월 저점과 비슷해, 시장의 확신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음을 보여준다.

 

기술적 분석상 이더리움은 현재 3,37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20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3,470달러 저항선 돌파를 재차 시도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5,63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그중 롱 포지션 청산이 3,180만 달러를 차지해 단기 변동성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주요 이동평균선을 확실하게 뚫고 3,470달러 위에 안착한다면 3,800달러를 거쳐 4,000달러 고지까지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고 하락할 경우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3,100달러가 1차 지지선이 될 것이며, 이마저 무너진다면 2,850달러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 보조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상승 모멘텀을 지지하고 있으나,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있어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