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0.25% 금리 인하 가능성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연말 랠리를 다시 촉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 장기간 눌렸던 위험자산 분위기가 정책 전환을 계기로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DL뉴스에 따르면, 디파이 테크놀로지스(DeFi Technologies)의 앤드루 포슨(Andrew Forson) 사장은 “금리 인하는 미국 국채 대비 디지털 자산의 상대적 위험도를 낮춘다”며, “안전자산 수익률이 내려가면 암호화폐의 투자 매력은 더 강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에 긍정적 반응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앞서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연준 이사,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뉴욕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Mary Daly)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완화 신호를 내놓으며 시장 기대를 높였다.
비트코인은 11월 저점 대비 12% 반등하며 9만 2,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12월 10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1억 5,2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반면 미국 증시는 연준 결정을 앞두고 관망 장세가 이어지며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CF벤치마크스(CF Benchmarks)의 마크 필립추크(Mark Pilipczuk) 연구원은 최근 비트코인에서 포착된 ‘변동성 급등’ 신호에 주목했다. 그는 “이 신호는 역사적으로 하락 피로가 누적된 시점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됐다”며 “단기 성과는 대체로 강세로 이어져 왔다”고 분석했다. 필립추크 연구원은 과거 데이터를 근거로 새해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장기 흐름도 강세로 제시됐다. 필립추크 연구원은 과거 유사 국면에서 비트코인의 12개월 성과가 모두 플러스였고 평균 상승률은 약 140%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적용하면 비트코인은 향후 1년간 22만달러 수준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블룸버그 조사 결과에서도 이코노미스트들은 2026년에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가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