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의 비트코인(Bitcoin, BTC) 확보 경쟁이 다시 불붙으며 기업 보유량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1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 Corp.)이 최근 416BTC를 추가 매수하며 보유량을 4,783BTC까지 끌어올렸다. 회사는 해당 규모를 약 4억 4,000만달러로 평가했고, 이로써 게임스톱(GameStop Corp.)의 4,710BTC를 추월하며 73BTC 격차로 앞서게 됐다. 비트코인 재무 데이터 플랫폼 비트코인트레저리스(BitcoinTreasuries)는 두 기업의 평가 차이를 약 6.7만달러로 산정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창립자이자 최고전략책임자인 에릭 트럼프(Eric Trump)는 이번 매수가 “전략적 비축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에릭은 “Satoshis Per Share(SPS)가 한 달 만에 17% 이상 증가했고, 416BTC 매입은 실행력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나스닥 상장 후 3개월 동안 가장 빠르게 비트코인을 축적한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주장했다.
에릭은 회사의 비용 구조와 수익성 기반이 장기적 가치 창출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하며 “이번 흐름을 앞으로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11월에도 “지금은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비상장주식이 거래 가능해지면서 주가에 압력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스트라이브 애셋 매니지먼트(Strive Asset Management)도 대규모 자금 조달을 발표하며 비트코인 확보전에 합류했다.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와 연관된 이 회사는 5억달러 규모 우선주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비트코인 매수와 일반적 기업 목적에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라이브는 필요 시 추가 투자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라이브는 7,525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약 6억 9,593만달러 수준이다. 이는 기업 보유량 기준 14번째로 큰 규모로, 회사는 소득 창출 자산 및 관련 기술 기업 인수에도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라이브는 올해 5월 합병 발표 당시 비트코인 매수를 공식화했고, 이후 마운트곡스(Mt. Gox) 파산 청구권 7만 5,000BTC 인수 의향을 밝히며 공격적 확장 전략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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