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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솔라나·마스터카드가 동시에...XRP, '대형 이벤트' 예고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11 [11:52]

제미니·솔라나·마스터카드가 동시에...XRP, '대형 이벤트' 예고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11 [11:52]
제미니/챗GPT 생성 이미지

▲ 제미니/챗GPT 생성 이미지   

 

대형 플랫폼들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엑스알피(XRP)를 둘러싼 시장 온도가 평소와 다르게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촉발점은 제미니(Gemini)의 짧은 문구 한 줄이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던 흐름이 겹겹이 드러나면서 업계 분위기는 미묘하게 요동치고 있다.

 

1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제미니는 X에 ‘eXploRing fast settlement’와 ‘limitless’라는 문구를 남겼다. 말 자체는 평범했지만, 대문자로 찍힌 X, R, P, L 조합이 시장의 시선을 정확히 건드렸다. 공식 발표도 없었고 기술 설명도 없었지만, 업계 사람들은 “왜 굳이 이 타이밍에 이런 표현을 썼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며칠간 XRPL과 관련된 움직임이 잇따랐다는 점에서 이 시선은 더 자연스러웠다.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지난달 마스터카드(Mastercard), 제미니, 리플(Ripple), 웹뱅크(WebBank)가 RLUSD 결제를 XRPL에서 정산하는 테스트를 진행한 사례였다. 카드 결제 정산망을 퍼블릭 블록체인 위로 올려 실험하는 방식은 업계에서도 낯선 시도였다. RLUSD 규모는 이미 10억달러를 넘어섰고, 새로운 정산 모델을 염두에 둔 시장의 관심이 이 지점에서 한 차례 더 고조됐다.

 

리플의 기업가치 상승도 상황을 밀어 올렸다. 유투데이는 리플이 최근 5억달러를 추가 조달하며 기업가치를 400억달러까지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RLUSD 성장세와 기업가치 재평가가 맞물리자, “혹시 후속 발표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시장 전반에 퍼져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솔라나(Solana)가 기름을 부었다. 솔라나는 X에 XRP 커뮤니티의 오래된 밈과 연결된 숫자 ‘589’를 올린 뒤, 리플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를 별도 게시물에서 다시 불러냈다. 이 두 장면이 솔라나 타임라인에서 묘한 화학 반응을 일으켰고, 같은 시기 액셀라(Axelar)를 통한 크로스체인 결제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XRP 이야기는 생태계 밖으로까지 퍼져 나갔다.

 

매체는 제미니가 통합이나 확장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마스터카드 실험, 솔라나의 밈 게시물, 제미니의 상징적 문구가 불과 며칠 간격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투자자 심리에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이 조용한 신호들이 묘하게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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