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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CEO "비트코인보다 현금 배당"...결국 매도 나서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11 [21:40]

스트래티지 CEO "비트코인보다 현금 배당"...결국 매도 나서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11 [21:4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가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한 장기적 신뢰를 유지하면서도 배당금 지급을 최우선 가치로 꼽으며 필요시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1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퐁 레(Phong Le)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슈왑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레는 배당금 지급이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보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하며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레는 비트코인 가격이 50% 하락하더라도 스트래티지는 보유한 비트코인을 활용해 약 2065년까지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재무 구조와 배당 지급 능력이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레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스트래티지 장기 계획의 핵심 자산임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언제나 중요한 매수 대상이자 좋은 투자처라며 최근 단행한 대규모 매수는 내부 재무 안정성 지표와 양호한 주식 유동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결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디지털 자산 비중이 50%를 초과하는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하겠다는 MSCI의 제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스트래티지는 공식 서한을 통해 해당 제안이 차별적 조치라고 주장했으며 레 역시 인터뷰에서 이를 잘못된 정보에 근거한 오판이자 부적절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레는 디지털 자산을 투자 부적격 영역으로 간주하는 결정은 시기상조라며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5년간의 행보가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자평하며 일희일비하는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장기적인 성과와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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