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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폰, '세이' 지갑 기본 탑재..."솔라나폰 긴장하라"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12 [02:40]

샤오미 폰, '세이' 지갑 기본 탑재..."솔라나폰 긴장하라"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12 [02:40]
사진=XIaomi 뉴스룸

▲ 사진=XIaomi 뉴스룸


레이어1 블록체인 세이(SEI)가 중국 전자제품 제조사 샤오미(Xiaomi)와 협력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암호화폐 지갑을 기본 탑재하는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지며, 웹3 대중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려는 전략이다.

 

1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세이는 샤오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과 중국 본토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샤오미 신규 스마트폰에 차세대 암호화폐 지갑과 디앱 탐색 앱을 기본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제프 펑(Jeff Feng) 세이랩스(Sei Labs) 공동 창립자는 이번 협력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채택의 분수령이 될 순간이라고 평가하며 구글과 샤오미 계정을 활용한 로그인 방식을 통해 대중적인 사용자가 겪는 진입 장벽 문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세이 기반 앱은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암호화폐 수용도가 높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양사는 단순한 지갑 탑재를 넘어 샤오미 모바일 생태계와 소매 매장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세이는 2026년 2분기까지 홍콩과 유럽연합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유에스디코인(USDC) 등 세이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샤오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결제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암호화폐 원주민을 넘어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장하려는 세이의 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이다.

 

제이 조그(Jay Jog) 세이랩스 공동 창립자는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찾아다니는 세상에서 암호화폐가 사용자를 찾아가는 세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이 측은 이번 협력이 전례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HTC는 2019년부터 블록체인 기능을 스마트폰에 통합했다. 솔라나(Solana, SOL)는 자체 스마트폰 사가와 시커를 출시하며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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