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매니저 마이클 게이드(Michael Gayed)가 XRP 커뮤니티를 향해 이례적 방식으로 메시지를 던지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심야에 직접 만든 노래를 공개하며 XRP가 글로벌 금융에서 잠재력을 드러낼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12월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게이드는 X(구 트위터)에 XRP를 주제로 한 ‘Diamond in the Rough (XRP Version)’을 올리며 커뮤니티에 인사를 전했다노래에는 “넌 미완의 보석이야, 이제 빛날 시간이야(You’re a diamond in the rough, it’s your time to shine)”라는 표현이 반복되며 XRP가 여러 난관을 거치며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가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소송, 가격 급락, 불확실성 누적 등 XRP가 지나온 굵직한 사건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커뮤니티의 정서를 건드렸다.
게이드의 행보는 그가 며칠 전 “XRP와 관련해 무언가를 할 수도 있다”고 밝힌 직후 등장해 더 큰 반응을 불러왔다. 그의 발언은 잭 렉터와 토니 에드워드 등 주요 인플루언서들에게 빠르게 확산됐고, 전통 금융권의 시선이 XRP로 서서히 옮겨가는 흐름이라는 해석도 뒤따랐다.
게이드는 그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과 금을 향해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해 온 인물이다. 지난달에는 비트코인 ETF가 “비트코인에 발생한 최악의 사건”이라고 언급했으며, 금 역시 “보유자를 지켜주지 못하는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게이드는 “암호화폐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비논리적인 내러티브를 경계할 뿐”이라고 설명했고, 이러한 태도 속에서 XRP로 관심을 확대한 점은 금융권 내 분위기 변화의 신호로 읽히고 있다.
한편 XRP 현물 ETF 유입이 10억 달러에 근접하면서 게이드의 메시지는 시장에서 더 큰 의미를 띠고 있다. 최신 집계에 따르면 XRP ETF 누적 순유입액은 9억 5,400만 달러이며, 전일 하루 동안만 1,020만 달러가 새로 유입됐다. 이 가운데 비트와이즈가 7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이 324만 달러를 각각 끌어왔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는 “지금은 시작 단계일 뿐”이라며 글로벌 ETF 시장에서 암호화폐 비중이 2%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분석가 제이크 클래버와 잭 렉터는 ETF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 XRP가 공급 압축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다며 향후 가격 재평가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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