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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큰손, 이더리움 '풀매수'...가격 떨어질때 '줍줍'?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12 [12:28]

비트코인 큰손, 이더리움 '풀매수'...가격 떨어질때 '줍줍'?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12 [12:28]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itcoin, BTC) 초기 투자자가 시장의 약세 흐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더리움(Ethereum, ETH) 상승에 대규모 자금을 추가 베팅하며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

 

1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업체 룩온체인은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아이디 '1011short'가 이더리움 롱 포지션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투자자는 현재 12만 94ETH까지 포지션을 확대했으며 청산 가격은 2,234.69달러로 설정돼 현재 시세인 3,193달러와는 상당한 여유 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고래들의 매집 움직임은 기관 투자자 사이에서도 뚜렷하게 관측되고 있다. 톰 리(Tom Lee)가 이끄는 비트마인(Bitmine)은 지난 6시간 동안 1억 1,206만 달러 상당의 3만 3,504ETH를 추가 매수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 분석 결과 바이낸스 내 이더리움 매수 흐름도 회복세를 보이며 공격적인 매수 주문이 다시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순매수 거래량은 마이너스 1억 3,800만 달러를 기록 중이지만 이는 지난 10월 말 마이너스 5억 달러와 비교해 지표가 크게 개선된 수치다.

 

현재 이더리움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3.33% 하락한 3,20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전반의 조정장 속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주요 지지선으로 280만ETH가 매집된 3,150달러 구간과 360만ETH가 쌓여 있는 2,800달러 구간을 제시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최근 푸사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이터 처리량을 최대 8배까지 늘리는 피어DAS의 기반을 마련하며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 전날 활성화된 BPO-1은 블록당 블롭 용량을 15개로 늘려 하드포크 없이도 레이어2 확장성을 개선했으며 내년 1월에는 용량을 추가로 확대하는 BPO-2가 도입될 예정이다.

 

대형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집과 네트워크 성능 개선이 맞물리며 이더리움이 단기적인 가격 조정 국면을 극복하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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