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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또 한 번 80% 폭락 전조인가...분석가 "절대 사지 마라" 경고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12 [22:20]

XRP, 또 한 번 80% 폭락 전조인가...분석가 "절대 사지 마라" 경고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12 [22:20]
리플(XRP)

▲ 엑스알(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에 장기 하락 신호가 다시 포착되면서 과거 대폭락을 반복할 수 있다는 경고가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12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스테프 이즈 크립토(Steph Is Crypt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XRP 가격 구조에서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 강력한 약세 신호가 형성되고 있다며 현재는 매수에 나설 시점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은 XRP를 더 이상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테프 이즈 크립토는 XRP의 월봉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를 분석한 결과, 장기 하락을 예고하는 약세 크로스오버가 다시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신호는 2012년 XRP 출시 이후 단 두 차례만 등장했으며, 두 번 모두 직후 극단적인 가격 붕괴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그에 따르면 첫 번째 약세 크로스오버가 나타난 2019년에는 XRP 가격이 84% 이상 급락했고, 두 번째 신호가 포착된 2022년에도 약 67%의 하락이 발생했다. 두 사례 모두 대규모 상승장이 끝난 이후 나타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2018년에는 XRP가 사상 최고가인 3.84달러를 기록한 뒤 급락했고, 2022년 조정 역시 2021년 강력한 강세장 이후 전개됐다.

 

스테프 이즈 크립토는 현재 사이클에서도 과거와 유사한 약세 크로스오버가 진행 중이라며 또 한 번의 대규모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평소 XRP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왔지만, 이번 신호만큼은 간과하기 어렵다며 투자자들이 과거 사례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XRP의 가격 흐름은 뚜렷한 약세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이달 들어 15% 이상 하락했다. 연초 이후 누적 하락률도 약 16%에 달한다. 시장 투심을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2까지 내려오며 불안 심리가 확대되고 있고, 이는 연초 한때 3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재도전에 나섰던 흐름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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