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인 케이나인 파이낸스 다오가 해킹 피해에 대한 시바이누 팀의 무책임한 침묵을 폭로하며 생태계 이탈 가능성까지 시사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월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케이나인 파이낸스 다오(K9 Finance DAO)는 최근 시바이누 팀의 장기간 침묵과 리더십 부재를 지적하며 신뢰 결핍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시바이누 팀은 초기부터 익명성을 고수해왔으나 프로젝트가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면서 투자자들은 투명한 리더십과 책임을 요구해왔고 이번 폭로는 리더십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에 기름을 붓고 있다.
케이나인 파이낸스 다오는 지난 9월 시바리움 브리지 해킹으로 4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자산을 손실한 직후 시바이누 생태계 팀의 모든 지침을 따랐으나 결국 소통이 단절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건 해결을 위해 협력하던 여러 비공개 소통 채널이 모두 침묵 상태로 변했다며 이는 시바이누 리더십이 위기 상황에서 고의적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다는 비판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케이나인 파이낸스 다오는 투명성과 책임 있는 거버넌스를 위해 이번 사안을 공론화했다고 설명하며 2026년 1월 6일까지 해킹 피해를 본 모든 사용자에게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보상을 제공할 것을 시바이누 팀에 요구했다. 만약 기한 내에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공식 다오 투표를 통해 시바리움에서 사업을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통보했는데 이는 시바리움의 채택과 신뢰도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시바이누 팀의 불통에 대한 커뮤니티의 불만이 한계치에 다다른 상황에서 발생했다. 수석 개발자 쿠사마 시토시(Shytoshi Kusama)는 명확한 방향 제시 없이 엑스(X, 구 트위터)에서 84일간 침묵을 지키기도 했으며 또 다른 주요 개발자 칼 다이리아(Kaal Dhairya)는 모든 게시물의 댓글 기능을 차단해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원천 봉쇄했다. 또한 독립 온체인 탐정 시마(Shima)는 시바이누 팀이 해킹 사실을 법 집행 기관에 공식적으로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폭로하며 리더십의 회피적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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