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부 노비(Vibhu Norby) 솔라나 재단 제품 마케팅 총괄은 XRP 생태계에 대한 과거의 부정적 견해를 거두고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초만 해도 XRP 커뮤니티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격렬한 논쟁을 벌였으나 최근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XRP와 그 커뮤니티의 탁월한 본질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반성 섞인 입장을 내놓았다.
비부는 지난 11월 1일 솔라나(Solana, SOL)의 일일 활성 계정 수가 XRP 레저(XRPL)보다 100배 더 많다는 데이터를 제시하며 XRP 생태계를 맹비난했었다. 그는 총 일일 거래량과 전송량 등 다양한 지표에서 XRP가 솔라나에 뒤처진다고 주장하며 투자자들에게 보유 자산을 재고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심지어 지지자들에게 오직 사실에 입각한 토론만을 요구하며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이 한 달여 만에 완전히 다른 태도를 보인 것이다.
이러한 태세 전환의 배경에는 XRP의 솔라나 통합 발표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비부는 솔라나가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구축해 XRP에 깊은 유동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통합으로 XRP 보유자들은 자신의 자산을 XRPL에 유지하면서 랩드 토큰인 wXRP를 통해 솔라나의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wXRP를 활용해 자산을 대출하여 수익을 창출하거나 주식, 실물연계자산(RWA), 수익형 토큰을 구매하는 등 중앙화 거래소 없이도 다양한 금융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비부는 공개 토론과 리플(Ripple) 팀과의 만남을 통해 XRP를 단순한 자산이 아닌 강력한 커뮤니티를 가진 생태계로 재평가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솔라나는 이번 발표에 앞서 589라는 숫자를 게시하며 XRP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암시했고 해당 게시물은 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한때 가장 강력한 비판자였던 솔라나 임원의 극적인 전향은 두 거대 블록체인 생태계의 융합이 가져올 파급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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