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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파이어댄서 가동에 투자자들 환호..."속도가 차원이 다르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14 [12:30]

솔라나 파이어댄서 가동에 투자자들 환호..."속도가 차원이 다르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14 [12:3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점프 크립토(Jump Crypto)가 개발한 솔라나(Solana, SOL)의 차세대 검증 클라이언트 파이어댄서(Firedancer)가 메인넷에서 정식 가동을 시작하며 네트워크 성능 강화와 시장의 즉각적인 가격 반응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12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솔라나 측은 점프 크립토가 개발한 검증 클라이언트 파이어댄서가 통제된 테스트 단계를 벗어나 실제 검증 작업을 위해 활성화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즉각 반응하여 솔라나 가격을 약 5% 끌어올렸으며 초기 상승세 속에서 거래가는 140달러 선에 근접했다.

 

파이어댄서는 지난 100일 이상 진행한 통제된 테스트 기간 동안 소규모 검증자 그룹을 통해 중단 없이 5만 개 이상의 블록을 생성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C와 C++ 언어로 구축된 이 클라이언트는 과도한 작업 부하를 처리하고 네트워크 중단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 환경 테스트에서는 초당 1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였으나 이는 통제된 환경의 결과치로 실제 트래픽 상황과는 구분이 필요하다. 솔라나 공동 창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는 이번 전환을 두고 "네트워크가 긴 베타 주기를 벗어나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초기 채택 비율은 전체 스테이킹 된 솔라나의 1% 미만으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나 운영자들이 시스템에 파이어댄서를 추가함에 따라 점유율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출시 이후 검증자의 20% 이상이 기존 실험용 클라이언트에서 파이어댄서로 이동하며 빠른 전환 추세를 보였다. 복수의 검증 클라이언트 운영은 특정 소프트웨어에 버그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클라이언트가 블록 생성을 지속할 수 있게 하여 네트워크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발표는 솔라나 시장 자금 흐름에도 뚜렷한 변화를 가져왔다. 파이어댄서 가동 소식이 전해진 당일 솔라나 현물 ETF에는 1,1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날 비트코인(Bitcoin, BTC)에서는 7,730만 달러, 이더리움(Ethereum, ETH)에서는 4,235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어 솔라나로의 자금 쏠림 현상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파이어댄서가 목표 성능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경우 개발자와 검증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검증 속도는 높은 트랜잭션 처리량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 수용 능력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네트워크가 실제 환경의 부하를 얼마나 견뎌낼지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향후 몇 주간 가동 시간과 성능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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