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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흔들리자 밈 코인도 휘청...이번 주 반등 기회 올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15 [07:34]

비트코인 흔들리자 밈 코인도 휘청...이번 주 반등 기회 올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15 [07:34]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연말을 앞둔 12월 15일 아침, 밈 코인 시장은 전반적으로 힘이 빠진 채 뚜렷한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방향성을 잃은 가운데, 변동성이 큰 밈 코인들은 낙폭이 더 확대되며 투자 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12월 15일 오전 7시 29분(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은 0.1341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3.46%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225억 달러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간 기준으로도 2.46% 밀리며 반등 동력이 약해진 상태다. 시바이누(SHIB) 역시 0.000008072달러로 하루 새 3.06% 하락했고, 최근 일주일 동안 낙폭은 2.96%에 달했다.

 

중소형 밈 코인의 조정 폭은 더 컸다. 페페(PEPE)는 24시간 기준 4.93% 하락하며 0.0000054166달러까지 밀렸고, 주간 낙폭도 5.50%로 확대됐다. 오피셜 트럼프(TRUMP)는 5.40달러로 하루 동안 2.70% 하락했으며, 퍼지펭귄(PENGU)은 24시간 기준 8.30% 급락해 약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SPX도 주간 기준 13%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투기적 자금 이탈의 직격탄을 맞았다.

 

일부 종목은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밈코어(MemeCore)는 24시간 기준 5.10% 하락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39.92% 급등해 최근 급등 이후 차익 실현 압력이 반영된 모습이다. 봉크(BONK)는 하루 동안 3.40% 밀렸지만 주간 낙폭은 0.29%로 제한됐고, 도그위프햇(WIF)은 24시간 기준 4.07% 하락했음에도 주간 기준으로는 3.90% 상승을 유지했다.

 

밈 코인 전반의 약세 배경에는 뚜렷한 공통 요인이 자리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연말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가 겹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자 투기 성향이 강한 밈 코인부터 매도 압력이 집중됐다. 특히 단기 차익을 노렸던 개인 투자자 자금이 빠르게 이탈하면서 거래량 대비 하락 폭이 커지는 전형적인 약세장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 밈 코인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선별적 변동성’이 될 가능성이 크다. 거시 이벤트가 정리되기 전까지는 전반적인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고, 비트코인의 방향성에 따라 단기 급등과 급락이 반복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도지코인과 시바이누가 추가 하락 없이 현재 구간을 방어할 수 있을지가 밈 코인 전반의 심리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을 앞둔 관망 국면 속에서 이번 주 밈 코인 시장은 공격적 베팅보다는 리스크 관리가 우선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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