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달러(BTC)·3,100달러(ETH)·2달러(XRP)... 코인 3인방, 운명의 한 주 열렸다
비트코인(BTC)이 선물 미결제 약정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9만 달러 선 회복을 시도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주 통화 정책 이슈로 위축되었던 투자 심리가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되살아나면서 주요 코인들의 기술적 반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은 전일 598억 달러에서 월요일 613억 5,000만 달러로 증가하며 소매 수요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코인글래스 데이터는 지난 7일 9개월 만에 최저치인 563억 2,000만 달러까지 떨어졌던 미결제 약정이 반등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주며, 이는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리스크 노출을 늘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지표 또한 단기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비트코인의 일일 상대강도지수(RSI)는 상승 추세를 그리며 44를 기록 중인데, 만약 50을 넘어 강세 구간에 진입한다면 9만 달러 돌파를 위한 강력한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매수 신호를 유지하고 있으나,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9만 5,605달러가 여전히 하락 추세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본격적인 상승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이 저항선을 뚫어내는 것이 급선무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3,100달러 선을 회복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다.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 약정은 지난 금요일 413억 2,000만 달러에서 393억 2,000만 달러로 감소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RSI가 50 중립선을 상회하고 MACD가 매수 신호를 유지하고 있어, 50일 EMA인 3,282달러 돌파 시 200일 EMA인 3,440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알피(XRP, 리플)는 2달러 저항선 재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선물 미결제 약정이 소폭 증가하며 3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 7월 최고치였던 109억 4,000만 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기술적으로도 RSI가 41에 머물며 약세 구간에 갇혀 있고, MACD 신호선 역시 횡보하고 있어 본격적인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2달러 안착과 함께 거래량 동반이 필수적이다.
종합적으로 비트코인을 필두로 시장 전반에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주요 이동평균선의 저항과 알트코인들의 수요 부진이 뚜렷한 상승을 제한하는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50일 EMA 돌파 여부와 이더리움 및 엑스알피의 주요 저항선 안착 여부를 예의주시하며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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