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핵심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에 걸린 채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과 약세 기술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단기 방향성을 둘러싼 긴장감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12월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조정 국면 속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거래 관심을 유지하고 있으나, 주간·월간 기준 성과가 동시에 악화되며 기술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7일간 가격은 2.0% 하락했고, 한 달 기준으로는 6.8%, 연간 기준으로는 11.8% 밀린 상태다. 다만 14일 기준 성과는 3.7% 상승을 기록해 단기적으로는 방어력이 확인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주간 차트에 표시된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이 향후 흐름의 분수령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점인 12만 6,030달러와 저점인 7만 4,458달러를 기준으로 설정한 구간에서, 61.8% 되돌림 수준인 9만 4,235달러가 단기 핵심 저항으로 지목된다. 이 구간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상승 탄력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그 위로는 50% 수준인 10만 344달러, 38.2% 구간인 10만 6,453달러가 추가 저항대로 자리 잡고 있다.
하방에서는 78.6% 되돌림 구간인 8만 5,537달러 부근이 의미 있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가격은 8만 달러 초반에서 긴 아래꼬리를 남긴 뒤 이 구간 위에서 움직이며 단기 바닥 시도를 보이고 있다.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다음 완충 구간은 피보나치 100% 수준인 7만 4,458달러로 좁혀진다.
보조 지표는 여전히 경계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신호선을 하향 돌파했고, 히스토그램의 음봉이 확대되며 하락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이는 반등 시도가 나타나더라도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파생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중심의 강제 청산이 이어지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최근 12시간 동안 청산 규모는 5,218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롱 포지션이 3,641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전체 청산액이 1억 1,036만 달러로 확대됐고, 롱 포지션 청산이 9,342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단기적으로 매도 우위 흐름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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