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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공격도 막아냈는데...솔라나, 100달러 깨질 수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16 [20:51]

디도스 공격도 막아냈는데...솔라나, 100달러 깨질 수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16 [20:51]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역대 최대 규모의 디도스(DDoS) 공격에도 끄떡없었던 솔라나(SOL)가 시장 전반의 약세와 투자 심리 위축을 이기지 못하고 1% 넘게 하락하며 126달러 지지선을 위협받고 있다. 기술적 안정성은 입증되었으나,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매도 압력이 거세지며 가격 조정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12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솔라나는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26달러 선에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솔라나 네트워크는 초당 6테라바이트(Tbps)에 달하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지만, 기술적 지연이나 중단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며 견고한 펀더멘털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AWS 글로벌 중단 사태 때 보여준 회복력과 더불어 탈중앙화 블록체인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요소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호재도 얼어붙은 투자 심리를 녹이지는 못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선물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지난 24시간 동안 3.62% 감소한 70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활발하게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시장 내 유동성이 축소되고 있다는 신호다.

 

특히 펀딩 비율(Funding Rate)이 -0.0078%로 떨어진 점은 숏 포지션(매도) 세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곰(매도자) 세력이 숏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프리미엄을 지불할 만큼 강력한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가격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술적 분석 지표들도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솔라나는 지난 11월 여러 차례 가격을 방어했던 126달러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위기에 처해 있다.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107달러를 거쳐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달러, 최악의 경우 8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7로 과매도 구간을 향해 가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데드크로스 발생 직전으로 하락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126달러 지지선에서 반등에 성공한다면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147달러까지 회복을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과 파생상품 시장의 약세가 겹쳐 상승보다는 하락 방어에 초점이 맞춰진 형국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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