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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보다 훨씬 낫다"...유명 분석가, 체인링크 호평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17 [22:00]

"XRP보다 훨씬 낫다"...유명 분석가, 체인링크 호평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17 [22:00]
체인링크(LINK),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체인링크(LINK),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의 힘의 균형이 10년 이내에 체인링크(Chainlink, LINK)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뉴스레터 창립자이자 시장 분석가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롤업TV(Rollup TV) 인터뷰에서 체인링크와 엑스알피(XRP)를 비교하며 장기 경쟁력에서는 체인링크가 우위에 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데이비스는 현재 LINK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체인 간 자산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CCIP 기술의 실효성을 높게 봤다.

 

데이비스는 두 프로젝트가 출발점부터 다르다고 짚었다. 리플(Ripple)은 전통 금융권, 특히 대형 은행과 결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자체 생태계를 확장해 왔지만, XRP는 상장 이력과 인지도에 비해 일상적인 활용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을 한계로 꼽았다. 장기간 보유한 투자자층은 두텁지만, 네트워크 사용 빈도가 낮다는 점은 구조적인 약점이라는 판단이다.

 

반면 체인링크에 대해서는 블록체인 인프라의 연결 고리 역할을 강조했다. 데이비스는 “체인링크는 서로 고립된 네트워크를 연결해 자산과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구조를 갖췄다”며 “각각의 사일로를 잇는 기술적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 중인 토큰 바이백 역시 생태계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다만 XRP를 향한 기관 투자 흐름은 여전히 견조하다.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에 따르면 XRP 현물 ETF 누적 유입액은 10억달러를 넘어섰다. 데이비스 역시 XRP 투자 심리를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크리스 라센(Chris Larsen)과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전략을 제대로 실행한다면 XRP는 10달러까지도 갈 수 있다”며 잠재적인 상방 여력은 인정했다.

 

체인링크의 실사용 사례는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 이달 초 코인베이스(Coinbase)의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는 첫 공식 솔라나(Solana) 브리지를 선보이며 체인 간 자산 이동의 문턱을 낮췄다. 미국 증권예탁결제공사 DTCC도 실물 자산 토큰화 파일럿 프로그램에 체인링크를 활용할 예정이며, 출시는 2026년 하반기로 예고됐다. 여기에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체인링크 ETF(GLNK)를 출시하면서 체인링크에 대한 제도권 투자 기회도 열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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