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반등을 노린 매수 전략과 중장기 하락 전망이 동시에 제시되며 시장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1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itcoin, BTC)을 약 8만 6,000달러 부근에서 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이지만, 중장기 흐름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한 약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닥터 프로핏은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9만 7,000달러에서 10만 7,000달러 구간까지 되돌림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격대 대비 약 20%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판단으로, 손절선을 촘촘히 설정한 단기 트레이드 관점에서는 위험 대비 보상이 괜찮은 구간이라는 평가다. 그는 이 구간 접근 시점을 다음 하락 파동 전 마지막 분배 구간으로 보고 있다.
이 분석가는 과거 비트코인 가격이 약 12만 6,000달러 부근에서 고점을 형성할 당시 이를 사전에 지적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매수 역시 공격적인 베팅이 아닌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 하에 진행된다고 강조하며, 수익 구간에 진입할 경우 진입가에 손절선을 올려 원금 리스크를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11만 5,000달러에서 12만 5,000달러 구간에서 구축한 숏 포지션은 그대로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닥터 프로핏은 비트코인 중기 흐름에 대해 “극도로 불안정하고 약세적”이라고 표현하며, 반등이 나타나기 전에라도 급격한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9만 7,000달러에서 10만 7,000달러 구간 도달 자체가 보장된 시나리오는 아니며,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라면 극도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궁극적인 하락 목표로 7만 달러대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이를 추세 전환이 아닌 분배와 유동성 공급 구간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만약 가격이 예상 반등 구간에 도달할 경우 모든 롱 포지션을 정리한 뒤 해당 수익을 숏 포지션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 역시 비트코인이 8만 7,000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7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거시 변수와 기술적 압박이 동시에 작용하는 불안정한 국면에 놓여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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