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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2017년 불장 패턴 재현되나" 도지코인, 기술적 반등과 머스크 효과에 4% 상승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나타났던 대세 상승 전조 패턴이 재현될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과 일론 머스크 발(發) 이슈가 맞물리며 도지코인(DOGE)이 4% 넘게 반등했다. 최근 한 달간 이어진 두 자릿수 하락세를 끊어낸 이번 상승은 과매도 구간에서의 기술적 매수세와 밈(Meme) 코인 특유의 뉴스 민감도가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12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4.14% 상승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상승률인 1.67%를 상회하는 성적을 냈다. 이는 지난 7일간 4.77%, 30일간 16.5% 하락했던 부진한 흐름을 뒤집는 움직임으로, 0.12달러에서 0.14달러 사이의 바닥 다지기가 진행된 후 나온 의미 있는 반등이다.
이번 상승의 핵심 동력은 장기 추세선의 상향 돌파다. 2주 봉 차트 분석 결과, DOGE는 다년간 이어진 하락 추세선을 뚫어내며 2017년 183배 랠리 직전에 나타났던 패턴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현재 가격인 0.131달러는 주요 지지 구간인 0.12달러에서 0.125달러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긍정적인 다이버전스를 그리며 과매도 구간에서의 반등 신호를 보냈다.
일론 머스크와 관련된 해프닝도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 심리를 자극했다. 최근 미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라는 문구가 적힌 차트의 약자가 도지(DOGE)와 같다는 점이 부각됐고, 머스크가 이에 대해 모호한 반응을 보이자 밈 관련 매수세가 유입됐다. 비록 실질적인 암호화폐 관련 뉴스는 아니었지만, 이로 인해 현물(Spot) 거래량은 7일 평균 대비 12% 증가한 1억 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도권 도입 성과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모습이다. 지난 11월 30일 출시된 도지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는 첫 주 유입액이 216만 달러에 그치며 밈 코인의 한계를 드러냈으나, 비트스탬프와의 파트너십 등 수탁 인프라 확장은 장기적인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이 펀더멘털보다는 기술적 반등과 뉴스에 기인한 만큼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 도지코인이 진정한 추세 전환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0.128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는 것을 넘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198달러를 돌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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