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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시총 3위 내줬다...분석가 "지금은 폭등 전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21 [04:00]

XRP, 시총 3위 내줬다...분석가 "지금은 폭등 전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21 [04:0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시가총액 순위 하락과 가격 조정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내년 초 대규모 규제 혁신과 기관의 공격적인 매집세가 예고되면서 반등을 향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월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유명 분석가인 알렉스 콥(Alex Cobb)은 최근 시장 급락 속에서도 XRP의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XRP는 지난 7월 고점인 3.66달러 대비 50% 이상 하락하며 비앤비(Binance Coin, BNB)에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내줬지만, 분석가는 여러 호재가 맞물리는 현 시점을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반등을 이끌 결정적 촉매제는 내년 초로 다가온 명확성 법안(CLARITY Act)이다. 백악관 인공지능 및 암호화폐 보좌관(White House AI and Crypto Czar)인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는 상원 위원회 지도부와 협의를 거쳐 2026년 1월 해당 법안의 수정안 심의 일정을 확정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 제도권 자금 유입을 가로막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성장세도 고무적이다. 지난달 캐너리(Canary)의 첫 상품 출시 이후 미국 내에서 다수의 현물 XRP ETF가 등장하며 자금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현재 해당 펀드들의 총 순자산은 약 11억 4,000만 달러에 달하며, 발행사들이 자산 뒷받침을 위해 수억 개의 XRP를 지속적으로 매수함에 따라 시장 내 유통 물량이 잠기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편입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비보파워(VivoPower), 웰지스틱스 헬스(Wellgistics Health), 웨버스 인터내셔널(Webus International) 등 여러 기업이 XRP를 주요 재무 자산으로 보유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특히 리플(Ripple)은 에버노스(Evernorth)와 협력하여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XRP를 장기 보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무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기관 수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규제 정비와 기관의 대규모 수요가 맞물리는 흐름은 커뮤니티 내 낙관적인 심리에 불을 지피고 있다. 현재의 가격 조정기가 투자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으나 법안 통과와 기관 매집이라는 거대한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어 시장의 재평가는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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