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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시즌, 2026년에 온다"… 비트코인 독주 속 희망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알트코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도, 전문가들은 과거의 패턴과 기관의 움직임을 근거로 2026년을 알트코인 대반격의 원년으로 지목하고 있다. 특히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창업자는 알트코인 시즌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이미 특정 섹터에서 진행 중이라며 투자자들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12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2026년을 알트코인이 본격적으로 비상할 시기로 보고 있다. 역사적으로 2018년과 2021년 알트코인 랠리가 발생한 이후 긴 침체기가 뒤따랐던 것처럼, 현재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 대비 장기 지지선 부근에 머무르며 과거 '알트 시즌' 직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즉각적인 반등보다는 시장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현재 시장 지표는 여전히 비트코인의 독주 체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장 점유율)는 59.6%까지 치솟으며 최근 고점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35에 불과해 본격적인 알트장 진입 기준을 밑돌고 있다. 통상적으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꺾이고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야 진정한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된 것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2026년 반등을 점치는 긍정적인 신호들도 포착된다. 특히 이더리움(ETH)이 그 중심에 있다. JP모건이 이더리움 기반 온체인 펀드를 출시하고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관들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RAAC 창업자 케빈 러셔는 2026년에 접어들면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디파이 생태계에서 수익을 찾게 될 것이며, 이더리움을 필두로 한 주요 알트코인들이 다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서 헤이즈는 조금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알트코인 시즌은 항상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오르지 않은 자산'을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와 동일한 토큰이나 내러티브가 반복될 것이라는 기대를 버려야 한다고 경고하며, 출시 초기 대비 폭등한 하이퍼리퀴드나 2022년 폭락 후 급반등한 솔라나(SOL)를 성공적인 사례로 꼽았다.
결국 2026년은 비트코인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알트코인들이 재평가받는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모든 알트코인이 함께 오르는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질적인 채택을 증명한 '선별된 알트코인'만이 살아남는 새로운 형태의 알트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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