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엑스알피(XRP, 리플)가 2026년 폭발적인 상승 랠리를 펼치며 최대 5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현물 ETF로의 기록적인 자금 유입과 기술적 반등 신호가 맞물리며, 연내 상승세 전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2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지난주 4.7%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머물러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일시적인 '숨 고르기'로 해석했다. 분석가 키르티바산은 트레이딩뷰를 통해 엑스알피의 조정 파동이 곧 끝나고 상승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1차 목표가로 4.22달러를 제시했으며, 새해 이후 5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본격적인 상승에 앞서 유동성 확보를 위한 '리퀴디티 헌팅(Liquidity Hunting)' 과정이 선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낙관론의 배경에는 엑스알피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있다. 지난 18일 하루에만 약 3,000만 달러가 유입되는 등 ETF 누적 유입액이 11억 8,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ETF 효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선례를 고려할 때, 엑스알피 또한 유사한 상승 패턴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 17일 1.77달러까지 하락했을 당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가격 지지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일각에서는 피보나치 되돌림 분석을 근거로 엑스알피가 최대 2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공격적인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그러나 보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코인코덱스는 2029년에야 엑스알피가 2.40달러에서 6.11달러 사이의 거래 범위를 형성하며, 5달러 도달은 10년 후반부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단기적으로는 2달러 선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시장 심리가 여전히 위축되어 있고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 현재의 반등이 하락장 속 일시적 기술적 반등인 '데드 캣 바운스'에 그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엑스알피가 진정한 상승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과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엑스알피의 5달러 도달 시점은 ETF를 통한 기관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과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에 달려 있다. 지금의 조정이 폭등을 위한 도움닫기가 될지, 아니면 장기 침체의 연장선이 될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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