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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CC 호재도 소용없다! 캔톤(CC), 개미들 수익 실현에 '와르르'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22 [16:09]

DTCC 호재도 소용없다! 캔톤(CC), 개미들 수익 실현에 '와르르'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22 [16:09]

[코인 시황] "호재도 안 통하네"… 캔톤(CC) 14% 급락, 이유는 '이것' 때문

 

캔톤 네트워크(CC)/출처: X

▲ 캔톤 네트워크(CC)/출처: X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의 국채 토큰화 파일럿 참여 소식으로 주목받았던 캔톤(CC)이 급등 후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하루 만에 14% 넘게 급락했다. 기술적 모멘텀 약화와 비트코인 쏠림 현상까지 겹치며 시장 수익률을 크게 밑도는 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2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캔톤은 지난 24시간 동안 14.08% 하락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0.84% 상승한 것과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DTCC가 캔톤 네트워크의 슈퍼 검증자로 참여하고 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토큰화한다는 소식에 54%나 폭등했으나, 단기간 과도한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매도세로 이어진 것이다. 실제로 21일 기준 7일 상대강도지수(RSI)가 75.43을 기록하며 과매도 신호가 켜졌고, 24시간 거래량이 58% 급감하며 유동성이 말라붙자 하락 폭이 더욱 커졌다.

 

기술적 지표들도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가격은 피보나치 되돌림 23.6% 구간인 0.1024달러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피벗 포인트인 0.1041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 14일 RSI 역시 61.07에서 52.99로 떨어지며 가격 하락과 함께 하락 다이버전스를 형성해 상승 동력을 잃었음을 시사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이 미약하게나마 매수 심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심리적 지지선인 0.09달러가 붕괴된 상황이라 단기적인 추가 하락 압력이 거센 상태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도 캔톤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9.04%까지 치솟으며 자금이 대형주로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자,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인 캔톤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17에 머무르며 여전히 '비트코인 시즌'임을 가리키고 있는 점도 중소형 코인들의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하지만 캔톤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다. DTCC와의 협업을 통해 6조 달러 이상의 온체인 자산을 운용하는 금융 인프라로서의 입지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 욕구와 기술적 피로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당분간은 30일 이동평균선인 0.0788달러 지지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캔톤이 0.0874달러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0.0807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며 "DTCC 파일럿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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