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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바닥 아니다? 130달러 깨진 솔라나, 117달러 바닥 확인하러 가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23 [15:32]

아직 바닥 아니다? 130달러 깨진 솔라나, 117달러 바닥 확인하러 가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23 [15:32]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가 레버리지 롱 포지션의 대규모 청산과 기술적 지지선 붕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125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쏠리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주요 지지선이 무너지자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1.08% 하락한 125.04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하락률인 1.23%와 유사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가 29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9%까지 치솟자 투자자들이 알트코인 비중을 줄이고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는 위험 회피 성향이 뚜렷해진 탓이다.

 

이번 하락의 주된 원인은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의 강제 청산에 있다. 지난 하루 동안 솔라나 선물 시장에서 58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68%가 상승에 베팅한 롱 계약이었다. 하락 직전 펀딩비가 평균 0.00326%까지 치솟으며 매수 포지션이 과열된 상태였기에, 가격이 130달러 심리적 지지선을 이탈하자마자 롱 스퀴즈가 발생하며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이에 따라 거래량이 15.5% 급증한 3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저가 매수보다는 강제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기술적 지표 역시 약세 국면을 가리키고 있다. 솔라나는 3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132.95달러와 지난 7월부터 12월 상승분의 38.2% 되돌림 구간인 135.49달러를 모두 하향 이탈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41.23을 기록해 아직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으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이 양수로 전환되며 단기적인 안도 랠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시장 전반의 알트코인 투자 심리도 얼어붙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16까지 떨어지며 비트코인 장세가 심화되고 있음을 알렸고, 솔라나와 비트코인의 30일 상관계수는 0.89까지 상승해 독자적인 반등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하는 등 스마트 계약 플랫폼 전반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강화되면서 솔라나 역시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솔라나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지지선으로 피보나치 78.6% 구간인 123.61달러를 지목했다. 오는 금요일 3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만기를 앞두고 미결제 약정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만약 비트코인이 8만 9,00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솔라나 또한 12월 저점인 117.32달러까지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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