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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달러 비트코인 월렛의 수상한 움직임, 소유자는 실크로드?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8/09/04 [20:45]

8억달러 비트코인 월렛의 수상한 움직임, 소유자는 실크로드?

박병화 | 입력 : 2018/09/04 [20:45]



 

1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BTC)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Bitfinex)와 바이낸스(Binance)로 이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지갑의 소유자를 놓고 현재는 없어진 온라인 마약 다크웹인 실크로드(Silk Road)가 지목되면서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레딧 사용자인 u/Sick_Silk는 "111.114.615BTC(8억2천4백만달러) 잔고의 지갑 소유자가 코인을 암호화폐 거래소를 포함한 목적지로 적극적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면서 "원래 보유 잔고 중 11,114BTC(8천30만달러)는 비트파이넥스로, 4421BTC(3천2백만달러)는 바이낸스 거래소로 이전됐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는 원래 자금의 14%, 1억1천만달러에 달하는 수치다.

 

레디터(Redditor)는 "이같은 활동이 거대한 은닉물인 비트코인 매도의 시작인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지갑 소유자는 다크웹 실크로드, 마운트곡스(Mt. Gox) 콜드월렛, 자칭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칭하는 크레이크 라이트(Craig Wright) 중 하나로 추측되지만 이중 실크로드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주장했다.

 

실크로드는 구글 등에서 일반 웹검색으로는 찾을 수 없고, 특정한 프로그램을 써야만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이다. 2011년 개설되고 2013년 미국연방수사국(FBI)에 의해 서버가 닫히기 전까지 ‘실크로드’에서는 1500만 건이 넘는 마약 등 불법 거래가 성사됐다. 실크로드를 만든 로스 울브리히트는 2014년 마약 밀매와 관련한 돈세탁 혐의로 처벌받았다.

 

한편 지갑 소유자가 대량의 비트코인을 매도할 가능성이 주말 내내 시장 신뢰 흔들지는 못했다. 반대로 비트코인은 7,200달러대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3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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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inmarket 2018/09/05 [10:39]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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