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파 라이온스 아카데미(Alpha Lions Academy) 창립자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가 XRP 보유자들의 미래에 대해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10,000개의 XRP를 샀다”는 말이 훗날 백만장자의 서사로 회자될 것이라며, 오늘날의 희생이 단순한 행운으로 치부될 날이 올 것이라 전망했다.
파리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래에는 많은 사람들이 초기 XRP 투자자들을 ‘운 좋은 사람들’이라 부를 것이지만, 그들이 감내했던 회의와 희생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일부 투자자들이 차를 팔아 XRP를 매수하는 사례를 예로 들며, 신념과 리스크의 무게를 강조했다.
현재 XRP는 7년째 사상 최고가인 3.84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으며, 10달러, 100달러, 심지어 1,000달러를 기대한 이들의 전망은 여전히 실현되지 않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100,000달러를 넘어 새로운 가격 발견 국면에 진입한 반면, XRP는 여전히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약 2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파리나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XRP를 보유하는 것은 운이 아닌 의지와 인내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XRP가 언젠가 100달러를 돌파한다면, 10,000개의 XRP를 가진 이는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커뮤니티에 최소 이 수량 보유를 목표로 삼을 것을 권유했다. 실제로 7개월 전만 해도 10,000 XRP는 약 5,000달러면 구입 가능했지만, 현재는 그 기회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커뮤니티 일부는 공감을 표했다. X 사용자 피오라(Fiora)는 “성공은 운이 아니라 대부분 감히 감수하지 못하는 리스크를 이겨낸 결과”라고 말했고, 또 다른 사용자 에드워드 나바로(Edward Navarro)는 XRP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단지 수익이 아닌 가치에 대한 믿음이라고 밝혔다.
반면,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사용자 선 샤인(Sun Shine)은 “XRP는 오랫동안 실질적인 수익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꿈과 현실을 구분하라고 경고했다. XRP의 10년 가까운 제자리걸음이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반응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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