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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악의 경우 9만 달러대로 추락?...분석가 "하락은 기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31 [16:30]

비트코인, 최악의 경우 9만 달러대로 추락?...분석가 "하락은 기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31 [16:30]
비트코인 급락장

▲ 비트코인 급락장     ©

 

5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펜토시(Pentoshi)가 비트코인(BTC)의 최악의 하락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도, 결국은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함께 내놓았다.

 

펜토시는 자신의 SNS 채널에서 현재 BTC는 여전히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며 강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지지선인 101,000~102,000달러 구간을 하회할 경우, 최대 하락 목표는 95,000달러 중반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강세 추세가 지속되는 전제 아래에서 형성될 수 있는 ‘상승 추세 내의 고점 대비 낮은 저점’으로 해석된다.

 

그는 2021년과 지금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당시에는 유동성 과잉 이후 긴축정책이 시작되던 시기였지만, 현재는 비트코인에 대한 경쟁과 수요가 뚜렷이 증가하고 있으며,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초과하는 수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펜토시는 일일 채굴되는 BTC보다 수요가 더 크다는 사실이 여러 데이터에서 확인된다며,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이 결국 BTC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진짜 적은 외부 요인이 아니라 투자자 자신의 인내 부족”이라며 장기적인 관점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펜토시가 제시한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7월 사이 한 차례 하락을 겪은 뒤 120,000달러 구간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이전 고점 대비 약 14% 상승 여력을 의미하며, 새로운 상승 랠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103,7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기준 2.27% 하락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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