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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르다...이더리움, 다음 목표는 '완전히 다른 가격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2 [09:30]

이번엔 다르다...이더리움, 다음 목표는 '완전히 다른 가격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2 [09:3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수개월간 이어진 이더리움(Ethereum, ETH)의 횡보 흐름은 장기 강세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지만, 과거 사이클과 겹쳐 보이는 기술적 구조는 새로운 고점 국면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의 월봉 차트를 반전시켜 분석한 결과, 현재의 정체 구간이 과거 상승 전 축적 국면과 유사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면적으로는 답답한 박스권처럼 보이지만, 장기 구조상으로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직전의 준비 구간이라는 해석이다.

 

이그랙 크립토의 분석은 반전 월봉 차트라는 독특한 시각에 기반한다. 이 방식에서는 일반적인 가격 해석이 뒤집히며, 하락처럼 보이는 구간이 실제 가격에서는 상승 확장 국면을 의미한다. 과거 이더리움 사이클을 보면 초기에는 짧은 축적 뒤 급격한 가격 변동이 나타났고, 시간이 지날수록 축적 기간은 길어지고 이후 움직임은 점점 완만해지는 특징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2016년에는 약 10개월간 박스권을 형성한 뒤 급격한 가격 변동이 나타났고, 2018년 중반부터 2020년 중반까지는 더 긴 횡보 이후 완만한 하락 흐름이 전개됐다. 현재 사이클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긴 축적 구간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반전 이후의 조정 폭은 오히려 짧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이그랙 크립토의 설명이다.

 

핵심은 반전 차트에서의 하락이 실제 가격 차트에서는 상승 돌파를 의미한다는 점이다. 과거 패턴을 기준으로 보면, 이더리움이 현재의 범위를 벗어나는 순간 비교적 빠른 방향성 전개가 예상된다. 초기 저항 구간으로는 3,800달러에서 4,500달러가 제시됐으며, 이 영역을 명확히 돌파할 경우 6,000달러에서 7,500달러 구간이 중장기 목표 범위로 부각된다.

 

다만 위험 시나리오도 함께 제시됐다. 이그랙 크립토는 이더리움 가격이 1,800달러에서 2,200달러 구간까지 조정받을 경우 상승 돌파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조정 역시 장기 횡보 구조를 유지하는 한 전체 시나리오를 훼손하지는 않는다는 평가다. 현재 구조는 과거보다 성숙한 시장 환경 속에서 보다 질서 있는 상승 국면을 준비하는 단계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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