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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현물 ETF의 국내 허가가 지연되며 관련 투자 수요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 1년 동안 해외주식 순매수결제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 암호화폐 가격을 기초로 한 ETF와 관련 파생형 ETF를 약 23억7105만 달러(3조5000억원) 규모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체는 "국내법상 금융투자업자는 기초자산에 근거한 상품만 판매할 수 있는데, 자본시장법상 기초자산에 암호화폐가 포함돼 있지 않아 ETF를 매수하려면 해외 상장 상품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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