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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노동가치론 적용 안되는 비트코인 내재적 가치는?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8/09/05 [14:39]

마르크스 노동가치론 적용 안되는 비트코인 내재적 가치는?

박병화 | 입력 : 2018/09/05 [14:39]

 

 

▲     © 코인리더스

 

비트코인의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매우 쉬워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문제이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기사를 내놓았다.

 

매체는 먼저 비트코인의 가치를 마르크스의 노동가치론(Marx’s Labour Theory of Value), 즉 모든 상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근간에는 노동이 존재한다는 이론에서 찾았다. 이는 P2P 재단문서(P2P Foundation article)에서도 서술되어 있다. 

 

쉽게 말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한 처리능력(processing power)과 에너지 사용(energy usage)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모든 것은 내재적 가치(intrinsic value)을 가지고 있는데, 내재적 가치는 이를 창출하는 데 투여된 일/노력/노동(work/effort/ labor)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비트코인 채굴 비용이 계속 오르는 동안 비트코인의 가치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논리가 성립된다.

 

문제는 노동가치론이 비트코인 가치을 설명하는 데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경우는 채굴 비용(mining costs)과 비트코인 가격 간에 상관관계가 있지만 실제로는 반대 방향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즉 채굴자가 많을수록 해시레이트(hashrate)가 증가하고 블록 생성의 더 어려워면서 비용이 증가한다.

 

해시레이트는 암호화폐를 채굴할 때 암호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속도로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능력치다.

 

혹자는 비트코인 가치를 금 또는 법정화폐와 비교해 설명하기도 한다. 

 

암호화폐 투자자로 유명한 윙클보스 형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금처럼 희소성(scarcity), 내구성(durability), 휴대성(portability), 가분성(divisibility), 쉬운 인식(easily recognized), 쉬운 저장(easily stored), 대체가능성(fungibility), 위조하기 어렵고(hard to counterfeit) 널리 사용되는(widely used)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편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 금, 그리고 6개월간 만든 아름다운 장인의 가구는 모두 공통점이 있다"며 "이는 아무도 원하지 않으면 아무 가치도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격은 가치에 기초할 수 있지만, 어떤 것의 가치는 반드시 그 가격으로 식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구매와 판매될 때 결정된다"며 "시장은 비트코인과 그밖의 모든 것의 가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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