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마이크 맥글론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본적인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여전히 적용된다면 비트코인과 그 사촌인 이더(Ethereum, ETH)는 올해 원유보다 더 나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맥글론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는 가격이나 수요의 변화에 반응하지 않는 토큰 공급이 있다. 실제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발행량이 고정돼 있다. 이더리움도 발행량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프로그램에 의해 소각 매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며 "하지만 원유는 가격과 수요에 따라 공급량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 볼 수 있는 공급 감소(디플레이션) 추세는 향후 몇 년 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북미 지역에서 원유, 천연가스에 공급 과잉이 2023년 수요량보다 13%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맥글론은 최근 가격 상황과 관련해 "원유는 베어마켓(약세장) 상황에서 반등하고 있고, 비트코인은 불마켓(강세장)에서 하락 조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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