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연준에서 가장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인사로 분류되는 불러드 총재는 "올해 하반기에 그 지점에 도달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움직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이례적으로 높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초 인플레이션에 비견될 정도"라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처에 있어 "여전히 뒤처져있다"며 고강도 조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달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현 기준금리가 0.25∼0.50%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내 3%포인트의 추가 인상을 촉구한 것이다. 이는 올해 남은 6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매번 0.5%포인트씩 올려야 달성 가능한 수준이다.
전날 공개된 3월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참석자는 향후 "한 번 이상"의 0.5%포인트 인상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연말 금리가 2.5∼2.7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5%는 2023년 여름에나 달성 가능한 수치로 시장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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