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공급 우려가 지속되며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1달러(1.4%) 오른 배럴당 109.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원유 공급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EU 집행위원회가 러시아 원유 금수를 꺼리는 회원국들을 설득하기 위해 앞서 제안한 방안을 일부 수정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수정안에는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에 추가 시한을 주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 플러스(+)는 6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3만2천 배럴 증산하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OPEC+의 실제 생산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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