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제로 정책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에 배럴당 100달러를 밑돌았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3달러(3.2%) 하락한 배럴당 99.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월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WTI 가격은 지난 2거래일간 9.12%가량 하락했다.
중국의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기로 한 유럽연합(EU)의 6차 대러시아 제재안이 조기에 합의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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