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오는 6월과 7월 추가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제롬 파월 의장의 견해에 동조하면서도 "하반기에도 물가상승률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속도를 더 올려야할지 모른다"며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메스터 총재는 "앞으로 두 차례 회의에서 50(bp)이 완벽하게 타당할 것"이라면서 "실업률이 약간 올라가고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거나 성장이 둔화하는 또 한 번의 분기를 맞을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이는 당연히 일어나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최근 며칠간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에 개장 초 크게 반등했으나 메스터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거나 마이너스 구간으로 전환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96포인트(0.26%) 하락한 32,160.7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81포인트(0.25%) 상승한 4,001.0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4.42포인트(0.98%) 반등한 11,737.67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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