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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연구원, 전쟁·긴축 등에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5% 전망…1.1%p 하향

미국·유로·중국·일본 등 성장률 줄줄이 내려…"내년에도 인플레 등이 하방 압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5/17 [14:57]

대외경제연구원, 전쟁·긴축 등에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5% 전망…1.1%p 하향

미국·유로·중국·일본 등 성장률 줄줄이 내려…"내년에도 인플레 등이 하방 압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5/17 [14:57]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전쟁과 코로나, 긴축 영향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6%에서 3.5%로 1.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KIEP는 17일 '2022년 세계 경제 전망(업데이트)' 보고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 회복세를 둔화시킬 것"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글로벌 공급망 교란, 전쟁의 장기화,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 코로나19 재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성장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KIEP는 주요 선진국의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6%로 제시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은 우크라이나 전쟁, 긴축적 통화·재정 정책,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을 거론하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4%에서 3.6%로 하향 조정했다.

 

작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 성장률을 4.5%로 전망했으나, 지난 3월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1%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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