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4월 소비자 물가가 작년 동기 대비 6.8% 상승, 또 31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나다의 소비자 물가 월간 상승률은 3월에도 6.7%로 31년 만에 최고치였다.
전문가들은 당초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달보다 다소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더 높아졌다면서 이는 최고치를 기록한 물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신호라고 우려했다.
또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내달 초 금리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또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지난달 캐나다은행은 기준금리를 0.5%에서 1.0%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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