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日 2분기 경제성장률 이전 전망치보다 둔화…4.5% 성장 예상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5/30 [19:42]

日 2분기 경제성장률 이전 전망치보다 둔화…4.5% 성장 예상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5/30 [19:42]

▲ 일본 도쿄만의 컨테이너선


일본 경제가 2분기에 이전 예상치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8일부터 27일 사이 애널리스트 3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일본 경제가 2분기에 지난해 동기보다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달 설문에선 2분기 성장률이 5.1%로 전망됐다.

 

그러나 응답자의 70%는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내려가긴 했지만 일본 경제가 2분기에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수준으로 회복되기에 충분한 정도의 성장을 보일 것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하반기 일본 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최대 요소로는 강력한 코로나19 무관용 정책에 따른 중국 경제 성장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꼽혔다.

 

예상보다 빠른 미국의 통화 긴축과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의 확산, 반도체와 부품 부족, 민간 소비에 대한 물가상승이 부정적 영향 등도 하반기 일본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지목됐다.

 

그러나 일본 엔화 약세의 지속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설문에서 변동성이 큰 신선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가 올 회계연도에 2% 오른 뒤 내년 회계연도에는 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경제 성장률은 올 회계연도에 2.3%, 내년에 1.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
Tech Econom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