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4포인트(0.44%) 내린 2,340.27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1천881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으며 외국인도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 1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이 홀로 1천912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향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 이후 경기침체 우려는 완화됐으나,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미국 소비자물가와 소매 판매, 중국 수출입과 2분기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앞둔 경계심리도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7만2천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5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코스닥지수는 0.56포인트(0.07%) 오른 767.04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83억원, 33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천529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303.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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