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국제유가] 수요 감소 우려에 0.5%↓…4월 이후 최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7/15 [07:21]

[국제유가] 수요 감소 우려에 0.5%↓…4월 이후 최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7/15 [07:21]


국제유가가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에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2센트(0.54%) 떨어진 배럴당 95.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지난 4월 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가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중앙은행들의 긴축이 강화되면 세계 경제가 침체로 빠져들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오른 데 이어 6월 생산자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강화됐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이 지속되고,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경기 침체는 원유 수요를 줄인다는 점에서 유가에 악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앞두고 원유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도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
Tech Econom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