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88포인트(0.67%) 오른 2,386.85에 장을 마쳤다.
종가는 지난달 28일(2,422.09) 이후 16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2,400선 문턱은 넘지 못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32포인트(1.49%) 높은 2,406.29로 개장해 장 초반 2,410.06까지 올랐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수 우위에서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4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86억원, 402억원을 순매도했다.
오전에 1,302원대까지 하락한 원/달러 환율이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낙폭을 축소하자 외국인 매수세도 약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내린 1,312.9원에 마감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재개 소식과 2분기 미국 기업 실적 호조 흐름에 경기 침체 우려가 진정되면서 위험 선호는 되살아났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9포인트(1.07%) 오른 790.7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61포인트(1.36%) 오른 792.94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8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4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매수·매도 규모가 거의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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