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내년 봄이나 여름께 침체에 빠질 것 같다고 경고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다이먼 CEO는 1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이미 침체에 있으며, 미국은 지금부터 6~9개월내에 침체에 빠질 것 같다며 침체의 정도도 완만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며 이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 예상보다 가파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양적완화(QE)의 부작용,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은 미국과 세계 경제를 압박할 수 있는 심각한 요소들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은 이미 경기 침체를 겪고 있으며, 미국도 6~9개월 이후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면서 "침체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확신할 수 없다. S&P500은 어렵지 않게 20% 추가 하락할 수 있으며, 첫 20% 하락보다 훨씬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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