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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美재무 "향후 10년 비트코인 언급 안할 것…리브라 규제 우려 해소해야"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7/25 [08:28]

므누신 美재무 "향후 10년 비트코인 언급 안할 것…리브라 규제 우려 해소해야"

박병화 | 입력 : 2019/07/25 [08:28]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미국 재무장관이 "나는 앞으로 10년간 비트코인(BTC)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 장담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 Steven Mnuchin(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24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에 따르면 므누신 재무장관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재무장관이라는 직책은 우선시할 업무가 많다"며 "비트코인을 언급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보유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므누신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규제자들은 새로운 암호화폐 규칙과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암호화폐의 금융 시스템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또 다른 인터뷰를 통해 "페이스북은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Libra)를 출시하기 전 반드시 관련 규제 방면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므누신은 또 "리브라와 관련해, 우리는 이미 페이스북에 관련 규정을 명확히 통과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전달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므누신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스위스의 비밀계좌제도와 같이 되지 않도록 '초강력(very, very strong)' 규제로 단속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트랜잭션이 자금 세탁, 테러자금 조달 등 불법적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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