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올해 3분기(7∼9월) 약 1천6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두나무는 29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1천599억8천582만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2분기 340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지만, 작년 3분기(5천856억원 순이익)와 비교하면 72.7%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연결 기준)은 작년 같은 기간(2조542억원)보다 83.8% 감소한 3천32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70억원으로 1년 전(2조8천358억원)보다 62.7%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7천348억원으로 1년 전(2조5천937억원)보다 71.7% 줄었다.
두나무 측은 "글로벌 유동성 축소가 계속되고, 전반적으로 자본시장이 위축되면서 매출·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 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의무화 대상 법인에 포함되면서 올해부터 사업보고서와 분·반기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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