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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ICO 토큰 수익률 '마이너스'…테조스·트론·에이다 '플러스', 이오스?

이선영 | 기사입력 2019/09/08 [23:46]

대다수 ICO 토큰 수익률 '마이너스'…테조스·트론·에이다 '플러스', 이오스?

이선영 | 입력 : 2019/09/08 [23:46]

 
주요 16개 ICO(암호화폐공개) 프로젝트 중 투자수익률이 플러스인 토큰은 3개에 불과했다. 또, 이들 토큰의 현재 시세는 사상 최고가 대비 모두 70% 이상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중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트(区块律动BlockBeats)가 암호화폐 리서치 기업 메사리(Messari) 데이터를 인용 "ICO 모금액이 5,000만 달러를 웃도는 16개 토큰 프로젝트 중 테조스(XTZ, 시가총액 18위), 트론(TRX, 시총 14위),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1위)를 제외한 토큰의 투자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출처: 区块律动BlockBeats     © 코인리더스


이어 "ICO로 42억 달러를 모집했던 이오스(EOS, 시총 8위)의 투자수익률은 알 수 없었다. 2.3억 달러를 모집해 역대 ICO 모금액 2위를 기록한 테조스의 투자수익률은 165.19%였으며, 7,000만 달러를 모집한 트론의 투자수익률은 666.55%에 달했다. 6,600만 달러를 모집한 카르다노의 투자수익률은 1,724.0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디어는 "ICO 모금액이 5,000만 달러를 웃도는 토큰의 현 시세는 사상 최고가 대비 모두 70% 이상 하락했으며, 대부분 80~90% 사이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투자자가 토큰 판매 후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손실이라는 얘기다.

 

한편 지난 5월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오스(EOS) 블록체인 개발사인 블록원(Block.one)이 초기 투자자로부터 자기 지분을 다시 매입했는데, 초기에 받은 투자금의 약 6,567%를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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