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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폭락했던 스트래티지, MSCI 호재 업고 200% 반등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1 [21:02]

50% 폭락했던 스트래티지, MSCI 호재 업고 200% 반등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1 [21:02]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MSTR)/챗GPT 생성 이미지

▲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MSTR)/챗GPT 생성 이미지     ©

 

세계적인 지수 산출 기관 MSCI가 암호화폐 보유 기업을 지수에서 배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비트코인(BTC) 고래 기업인 스트래티지(MSTR)가 주가 반등의 강력한 모멘텀을 확보했다. 여기에 새해부터 단행된 대규모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까지 더해지며 월가 분석가들은 스트래티지 주가가 현재보다 200% 가까이 상승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MSCI는 투자 회사와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을 명확히 구분하는 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을 지수에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은 지난 2025년 4분기 비트코인 하락과 맞물려 주가가 50% 이상 폭락했던 스트래티지 투자자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었으며, 발표 직후 스트래티지 주가는 2.5% 급등해 시가총액 488억 달러를 회복했다.

 

주가 상승의 또 다른 기폭제는 공격적인 비트코인 추가 매수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2026년 1월 1일부터 4일 사이에 1,286개의 비트코인을 1억 1,6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입의 평균 단가는 9만 391달러로, 회사는 비트코인 가격 등락과 관계없이 꾸준히 물량을 모아가며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시켰다.

 

이로써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은 67만 3,783 BTC로 늘어났으며, 총매입 비용은 약 750억 3,000만 달러에 달한다. 1월 4일 기준 비트코인 1개당 평균 매입 단가는 약 5만 500달러 수준으로, 현재 시세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상당한 평가익을 기록하고 있어 기업 가치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월가 분석가들 또한 스트래티지의 주가 전망을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스트래티지를 커버하는 16명의 분석가 중 13명이 강력 매수(Strong Buy)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들이 제시한 평균 목표 주가는 486.2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00%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비트코인 강세장이 재개될 경우 주가 상승폭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주가 조정이 2026년 유망 종목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짧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MSCI의 우호적인 결정과 스트래티지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축적 전략이 맞물리며, 주말을 앞두고 발생한 소폭의 조정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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