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정보 포털 서비스 운영 업체 해시넷(대표 서창녕)이 18일 저녁 강남 교보타워 다목적홀에서 ‘제6회 해시넷 블록체인 밋업’을 열고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날 밋업에는 △앤드어스의 박성준 교수(동국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센터 센터장), △코인커피의 정학수 대표, △썸씽의 윤현근 부대표, △소다플레이의 유재범 대표, △오케이이엑스코리아(OKEx Korea)의 김태유 매니저, △해시넷의 이종원 이사, 6개 업체가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고 미래 비전 등을 공유했다.
코인커피는 '실물 서비스와 코인 이코노믹‘이라는 주제로 정학수 대표가 발표했다. 코인커피는 금융, 부동산, 코인투자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결제용 암호화폐로 코리아앱에서 개발됐다. 코인커피는 분산합의 기술을 기반으로 이중 지불 문제를 해결했고, 뛰어난 보안을 통해 외부의 간섭이나 영향을 없애고 오직 개인정보와 콘텐츠 활용의 장을 목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코인커피숍은 커피를 코인으로 구매하는 것은 물론 암호화폐 거래소의 개념을 도입하여 단순히 커피 전문점이 아닌 음악, 미술, 코인 구매, ICO 참여, 광고 등의 종합 콘텐츠숍으로 2020년 초, 코인커피 샵 1호점이 탄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썸씽의 윤현근 부대표는 ‘디앱,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썸씽은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노래방 서비스로 이멜벤처스가 만든 앱이다. ‘썸씽’은 사용자가 부른 노래를 저장할 수 있으며, 단 1회의 토큰 예금으로 가능하고 탈퇴 시에는 예금을 돌려주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노래를 즐기는 방식이다. 또한, 노래 콘텐츠에 적립된 토큰, 노래 홍보, 후원, 선물은 노래가 오픈되는 약 4~8주간 서비스 기간 내에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블록배틀 시즌2 (2019)’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저작권 및 음원공급자와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른 시일 내에 정식버전인 메인넷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다플레이의 유재범 대표는 ‘실생활 코인의 실패 원인과 소다플레이’ 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소다플레이는 몬스터큐브에서 개발 및 운영하는 위치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디앱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와 쉽게 페어링되어 실생활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또한, 국내 누적 다운로드 수 1위 앱인 시럽테이블(Syrup Table)을 운영 중이다.
시럽테이블은 맛집 정보 앱으로 빅데이터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한다. 앱을 통해 암호화폐 지갑 ‘소다월렛(SODA Wallet)’을 만든 뒤 지인 추천, 리뷰 작성 등을 통해 금전적 보상 혜택을 지급받는 구조다. 소다플레이의 윤현근 부대표는 앞으로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고 여러 블록체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케이이엑스코리아(OKEx Korea)의 김태유 매니저는 ‘디파이(De-fi) 시대에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역할’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오케이이엑스코리아(OKEx Korea)는 NHN 인베스트먼트앤파트너스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아 2019년 6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오케이이엑스코리아(OKEx Korea)는 수백 개의 트레이딩 페어를 제공한다. 또한, 안정적인 원화 입출금 서비스 및 글로벌 OKEx와 연동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하고, 고객확인의무(KYC), 자금세탁방지(AML)에 대한 규정을 지키고 있다.
마지막 발표자로 해시넷의 이종원 이사가 “해시넷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사업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해시넷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정보 포털 사이트로서 주요 온라인 서비스는 ‘코인위키’다. 코인위키는 주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를 위키 형태로 제공하며 이에 대한 문서 수는 약 6천개로 국내 최대 규모다. 또한, 2019년 3월 7일 ‘제1회 해시넷 블록체인 밋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밋업 및 콘퍼런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종원 이사는 “블록체인 경제 포럼(BEF) 2019 서울을 공동 개최했고,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서울 2019, 제3회 블록체인산업혁신 컨퍼런스(BIIC), 지디넷코리아와 함께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0 등 해시넷과 공동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사업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창녕 대표는 “블록체인의 실용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블록체인의 사용성과 유용성을 잘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시넷은 건전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밋업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시넷(Hashnet)은 단독 밋업뿐만 아니라 ‘2020년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를 2020년 2월 11일(화)에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달 해시넷은 ‘2019년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에 약 1,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끝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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