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블록체인 기반 '제품인증 시스템' 특허..."모든 유통과정 정보 공개"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6/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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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블록체인 기반 '제품인증 시스템' 특허..."모든 유통과정 정보 공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0/06/01 [22:35]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출원한 분산원장 기반 제품인증 시스템 특허가 통과됐다. 

 

최근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마존은 제품 공급망에 디지털 신뢰를 제공하기 위한 분산원장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분산원장인증 시스템은 아마존이 판매한 제품의 진위를 보장하기 위한 상품 추적 솔루션이다. 아마존은 블록체인 기반 상품 추적 시스템을 통해 공급망에 가시성을 더해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공급망 참여자들에게 특정한 인증절차를 요구하고, 관리규정을 제시하는 인증기관을 둔다. 해당 기관에 등록된 제조업체, 운송업체, 유통업체 최종 사용자는 분산원장에 변경사항을 추가할 수 있다.

 

특허에서 아마존은 "투명성과 일관성, 참조 무결성, 보안성이 결여된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공급망 문제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면서 "분산원장 기반 시스템을 통해 제조업체, 유통업체 운송업체가 보유한 데이터를 개방형 프레임워크에 종합해 이러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분산원장기술은 데이터 조작을 방지하고, 단일 장애 지점을 제거할 수 있다"며 "아울러 병목현상 같은 중앙화 시스템의 문제도 피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적용 가능한 기술로는 하이퍼레저가 언급됐다.

 

기업은 모든 유통과정에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제품을 실시간 확인해 제품과 기업에 대한 신뢰도까지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신뢰 확보에 중점을 두며 다양한 개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위조 방지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위조제품 유통을 막기 위한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에 착수한 바 있다.

 

한편, 중국계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와 중국 최대 항만사가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위해 손잡았다.

 

28일(현지시간) 중국 IT 전문매체 리옌왕닷컴(lieyunwangcom)에 따르면 대형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 초상국항만(China Merchants Port)은 알리바바, 앤트파이낸셜과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삼사는 구매자, 판매자, 운송업체, 은행, 관세당국이 비대면 디지털 무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동 구축한다. 초상국항만은 국제 상거래 및 물류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노드로 역할하게 된다.

 

알리바바의 핀테크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은 금융 혁신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알리바바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플랫폼 '앤트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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